먹부림/homemade

도시락 - 짜장,오이된장무침

보통 사랑 :D 2015. 10. 12. 15:49
오이된장무침을 해야하니까

오이에 물부터 빼주자.

깍둑썰기해서 소금소금 저려두고 짜장하러 고고



짜장 좋아하는 유아입맛에게 해주리라 춘장을 사놓고 벼르던 중

드디어 주문한보온도시락이 왔다!

춘장볶자!!


춘장은 기름에 튀기듯이 볶복

기름을 쪼로록 빼내고

어제 만들고 남은 잡채용 고기야채버섯 볶음을 데우듯이 볶은후

간장을 웩에 둘러 태우듯이 한스픈

영혼이 담긴 굴소스 한스픈 ㅋ

설탕 한스픈 당면빠진 잡채와함께 볶볶볶



대망의 튀겨(?)놓은 춘장 3스픈에 물 한컵반쯤? 안짤정도로 필대로 ㅋ

보글보글 뭉친거없이 잘풀리면 찬물에 풀어놓은 전분을 휘~ 둘러준다.


우왕. 나 짜장 첨했는데 맛있어 ㅋ

국그릇에 담아둠 ㅋ




잊고있던 오이가 너무 절여졌...

물에 씻어내고 물기를 쪽 빼준 후

키친타올이 없다 ㅠㅠ

우는 오이 토닥토닥해줄랬더니 ㅠㅠ

오이고추를 버무려주고싶었는데

고추라면 절대 먹지않을 아가입맛이셔서

그양념 그대로 진짜 오이를 버무림 ㅋㅋ

된장한스픈 마늘 반스픈 참기름 쪼로로?

조물조물 맛있는데 바로먹어야함.

잠시만 둬도 물생김. ㄱ-

삼투압 망해라.

김치랑 담아서 싸줬더니 어제 보낸 밑반찬 2개 꺼내서 같이 잘 먹었다고 인증샷이.





뿌듯하다 ㅋㅋㅋㅋ

짜장이 맛있어서 맨밥에 비벼먹으려고 일부러 남겼댄다. 바부팅이!

또해달라 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