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다른동네

경주 교리김밥 vs 낙성대 소풍가는날

보통 사랑 :D 2019. 8. 11. 01:15


낙성대 소풍가는 날 계란김밥 싸들고 고속버스를 탔다.
경주 도착하자마자 목적지는 교리김밥ㅋㅋ
이거슨 돼지로드.

돼지는 맛을 비교하고싶었다.

일단 교리김밥 줄이 길었는데 빨리줄었다. 근데 1인2줄씩만 판대.
소풍가는날 김밥도 있어서 한줄만 사고싶었는데 2줄만 된대.

카드계산된다길래 카드결제할랬는데 카드줄은 세워놓고 줄이 안줄어든다.
현금내고 2줄 사가는 줄만 계속줄어듬.
8000원 내고 김밥2줄 샀다.


단짠이 확실한 김밥.
맛이 강했다.
김이 두껍고 향이 강했고 멸치육수로 밥을 했나싶게 약간 비린듯한?




소풍가는날이랑 비교컷


사실 소풍가는날이 오랫만이었고 예전보다 계란이 덜촉촉해서 좀 실망했는데
교리보다 맛있었다. ㅋ
교리는 비린맛과 단짠이 강한 맛이고
소풍가는날은 매운어묵이 매워서 소풍가는날 김밥먹다 매우면 교리김밥 먹고 짜서 소풍가는날 김밥먹고 무한반복.


엄청 배불렀음.



현금만 빨리주고 2줄씩 강매당해서 좋진 않은 기억인데 한번쯤 먹어볼만 한 맛인거같다.
다른데서 비슷한 맛의 김밥도 먹어본 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