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예전 우리동네(낙성대동)

[서울/낙성대역] 일본 가정식 덴코쿠, 후식은 커피커넥션

보통 사랑 :D 2015. 3. 19. 14:34


생긴지 그리 오래지 않은 


종종 찾는 덴코쿠


홑창이라 겨울에는 창가자리가 은근 우풍으로 추워서 가지 않았다.




맛은 있는데.. 추울 떄 추워하면서 밥먹으면 체하니까 ㅎㅎ




날씨도 따땃해지고~


이제 덴코쿠 한번 가볼끄나... 싶었는데


마침 어제 비도내리고..




따끈따끈한 돈카츠 나베가 생각나서 찾은 덴코쿠




돈카츠 나베 냠냠






남친은 가츠동 냠냠


(돈가스 정식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돈가스 정식은 메뉴에 없다)






에비후라이도 두마리 냠냠


예전에 먹었을땐 에비가 커서 튀김옷이 이렇게까지 두꺼운 느낌이 아니었는데


바삭하고 맛있기는 했지만


새우가 옷을 너무 두껍게 입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으니까+ㅅ+




칼퇴근후 7시 도착했을땐 두어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앉아 주문하고 먹었는데


먹다보니 자리가 다 차서 기다리는 손님도 생기고 


왔다가 가는 손님도 생기고 ㅎㅎ





냠냠 다 먹고 오래 앉아있지 않고 자리를 비웠다. 





후식먹으러가야지!







후식은


커피커넥션의 카푸치노!






매번 사케라또? 사케라뗴? 만 먹었는데 처음 시켜본 다른메뉴



커피커넥션은 자리에 앉아있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고 주문을 받아가고 서브해 온다. 


십년전엔 당연했던 커피숍 풍경이 이색적으로 다가온걸 보면


세월 참 많이 흘렀구나 싶다.





커피맛은 soso.


모던한 인테리어에 비해 아늑해서 분위기도 좋고


커피가 임팩트 있진 않지만 메뉴가 독특하고


서브해주는 시스템이 너무 좋아.. 




커피 그자체는 덴이 더 맛있다


여름에 아아메는 덴에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