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해오름 -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 후기

국립극장 해오름은 초행이었다.


동대입구 6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셔틀이 10분마다 다닌다.
셔틀을 타고 보이는 창밖 풍경

도착

그분을 기다리다보니 전등에 불이 들어왔다.

그분을 기다리며 움짤 만들기
모바일에서 올러가려나? ㅎㅎ

괜히 기둥도 찍어보고

그분이 늦으셔서 포토존은 구경만 ..

꺄아 섹시 록시 하트♥

아니 왜 불륜을 저지른 살인자를 나는 저렇게까지 사랑스럽다고 느끼는것인가!

하고 잠깐 번뇌 ㅋㅋ 

결론을 내림. :)

나는 그녀의 생명력에 반했다! 라고 ㅋㅋ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뻔뻔하지만 솔직하게 그것을 추구하는 록시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정말로 살아있다고 느껴졌다.

엘리자벳 보려다가 급 선회했는데

vip같은 r 이라던 b51 52좌석은 하필

앞과 그앞 두분의 머리로 인해 무대 절반씩은 가리는

극악의 사태를 선사했지만

시카고를 선택한 것에는 요만큼의 후회도 없다.



시작하며 올댓 재즈를 육성으로 들었을때

두손 가슴에 모으고 소녀가 되어

너무도 감격하여 눈물이 날 뻔 했다.



진짜다! 이건 진짜야!


섹시록시 하트는 너무도 사랑스러웠고

남편 미스터 샐로판 ㅠㅠ

자막까지 투명한.. ㅠㅠ

막 자막에 캘리그라피까지 하고 ㅋㅋㅋ

자막이 블루스퀘어보다 좋아 ㅋㅋㅋㅋ



어쩜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좋아서

시카고 오케스트라마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




진짜

진심

또보고싶다 !!!!!!!!

아아아아아아아!!!!!!!



아가씨!

하나님 감사합니다!

♥♥



기자에게서 나오는 천사의 목소리에

내 견갑골을 접었다 펴며 좋아했는데

으허허허헝 ㅠㅠ



스포안해야지 ㅋㅋㅋㅋ



강추강추 강강강강강강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