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들

주택으로 이사오고 내새끼들이 야생이되어간다.


어젠 호두가 주방에서 뭔갈 사냥하길래 보니까 살아있는 그리마.. ㄷㄷㄷ

집사파워로 휴지로 내려쳐 잡았더니 다리 몇개가 분리되서 부르르 떠는거 극혐 ㅠㅠ

휴지로 잘 싸서 변기에 내리고 물티슈로 열심히 닦았다.


오늘아침은 일어났더니 호두가 또 주방에서 앞발로 뭔갈 툭툭 치고있네.

뭔가 하고보니 배뒤집고 죽은 벌레인데 풍뎅이같이 통통한 이름모를 아이였다.

안먹어서 고마워 ㅠㅜ

휴지로 잘 싸서 휴지통행.




자고일어나면 부쩍 아이들이 우다다하는 길목에 죽은 날벌레들이 많다.

아침저녁 청소해도 주단처럼 깔리는 벌레시체

여름은 어쩔 수없는것인가...



그윽한 매력발산하는 춉

뿌엥

치명적인 호두
폰바꾸고 찍은 사진이 없넹 ㅠ

치명치명 호두♥

벌레는 잡더라도 먹지만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