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패밀리/다육이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록이 이름표 속커튼 봉을 달고 남은 시공용으로 사용하는 도톰한 양면테잎 한면에 소포지를 붙이고 이름을 써서 붙였습니다. 망손글씨이지만 일반 양면테잎보다 살짝 입체감있게 붙어서 더 예뻐보여요^^ 오로라 옆에 천대정금 정말 이쁜데 사진에선 잘렸네요 ㅎㅎ 이름표를 붙여주고 나니 떠오르는 시한편.. ㅎㅎ [ 꽃 - 김춘수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싶다. 더보기 커피잔으로 이사간 여제 저 커피잔은 사실 6개가 세트입니다. 작은컵은 답답해서 잘 사용하지 않다보니, 하나는 깨어먹고 하나는 팩할때 쓰고있고 네잔은 싱크대 선반에서 놀고있었지요. 예쁘게는 못해도, 깨진 않을 자신감이 생겨서 남은 두잔도 곧 화분이 될 예정입니다. 물구멍 만드는건 트랙백으로. (아악무떄와 동일하니까요) 여제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잎들은 말라서 많이 떨어진 상태에요. 하루에 40분정도밖에 햇빛이들어오지않는; 슬픈남향이지만; 여제다운 아름다움을 드러내주길 바래봅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