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록이 이름표 속커튼 봉을 달고 남은 시공용으로 사용하는 도톰한 양면테잎 한면에 소포지를 붙이고 이름을 써서 붙였습니다. 망손글씨이지만 일반 양면테잎보다 살짝 입체감있게 붙어서 더 예뻐보여요^^ 오로라 옆에 천대정금 정말 이쁜데 사진에선 잘렸네요 ㅎㅎ 이름표를 붙여주고 나니 떠오르는 시한편.. ㅎㅎ [ 꽃 - 김춘수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