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밤에 레볼루션 해 준 이후로 애들이 다 저한테 좀 떨어져 있었는데요
침대에 엎드려서 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 보고 있는데 리나가 냉큼 가까이 오는거에요?!
막 제얼굴에 부비부비 대다가 발라당 허공꾹꾹이 작렬하는데
너~~~무 이쁜데 너무나 강렬한 똥내가........................ㄱ-
꼬리랑 발에 살-_-짝? 묻히고 나왔더라구요.
좀 굳은거면 잘라주겠는데 캔먹었다고 무른변 봤는지 부위가 좀 넓길래
애교는 이쁘지만.. 냉큼 안아서 세면대가서 씻기는데
죽는다고~ 자기 죽는다고~~~ 냐아아아아아앙- 냐아아아아앙-
이밤중에-_-;;;;;;;;;;;;;;;;;;
"가만있어! 엄마가 너 죽이냐?! 똥좀 닦자고!"
버럭대면서 꼬리끝이랑 뒷발만 씻기고 닦아서 내려놨더니
자기 죽이려고 한 사람보듯 노려보면서 도망가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_-
짐펫 치즈맛 들고
"리나야~ 엄마랑 화해하자~"
했더니 또 눈 똥그래져가지고 "낭-?"
순한 양이되어 채터링-_-하고 받아먹더니
"이제 우리 화해한거지?"
하고 손내미니까 또 쌩- 도망가고.
...-_-
비타캣스틱 들고
"얘들아~ 비타캣스틱이다~ 리나야~ 엄마랑 화해하자~"
했더니 강렬하게 무릎위까지 올라오면서 뺏아먹어놓곤........
세개 깠는데 한개 반은 리나가 먹은거같아요
나머지 셋이 반개씩 나눠먹은듯-_-;
"리나야~ 이제 엄마랑 화해한거지?"
손내미니까 또 썡- 도망가네요-_-
꼬리 물 다 마르고 내일 저녁쯤 되면 다시
냥- 예쁘게 울면서 앞에와서 부비쟉대고 발라당해줄까요??
호두는 비타캣스틱 반개도 안될양에 맘풀고
지금 무릎위에 올라왔는데-_-
쳇-_-
세상 모르고 잠든 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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