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하기가 귀찮았당
밀가루(중력분밖에 없어서 중력분 ㅋㅋ)가 1키로를 지난번에 530썼으니 470 안되게 남았을테니 다쓰기로 했다.
190미리 파스퇴르 우유한팩
물 대충 100미리 눈대중?
냉동실에 소분해둔 버터 음.. 한 70그람정도 됐을까?
밀가루 반쯤 탈탈
소금 계량스픈 작은걸로 2t
설탕 계량스픈 큰걸로 2T
남은 밀가루 마저 탈탈
이스트 계량스픈 작은거 2t
그리고 식빵(밀) 코스에서 시간을 1시간더 올려서 예약했다.
이것저것 집안일을 하다가
식빵 반죽 윙윙 도는 소리가 나서 당근 하나 씻어서 채칼로 다 썰어두었다.
한 10분 반죽하다 멈추길래 이때다 싶어 당근 다 넣음.
그리고 잊었다가 가보니 잘 섞여쪙
시간이 지나고 가보니 잘 부풀고 있엉!
좋은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해서 가보니 빵빵빵 다부품
삑삑 거려 가보니 다 구워졌당 ㅋㅋ
열어서 사진만 찍고 뚜껑덮고 20분 더 기다림
다 끝나고 꺼내서 뜯어먹어봄
마이쪄어어어어어어어!!!!!!
촉촉해에에에에!!!
버터가 듬뿍 들어가니 역시 버터 풍미♥
수분안날라가게 틀째 비닐에 싸 두었다.
아침에 바나나잼 찍어서 우유랑 냠냐미 해야딩♥
근데 생각보다 당근맛이나 당근향이 1도 안난다 ㅋㅋ
낼 아침에 식은후에 먹음 또 좀 다를까?
기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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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 많이 촉촉하고 많이 쫀득하다.
당근맛이나 향은 하나도 안나고
버터가 많이 들어간건지 버터향이.
언버터 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버터맛땜에 끝맛이 텁텁? 하다 해야하나?
우유나 커피랑 먹는동안은 맛있고 다 먹고 나서 믹스커피끝맛처럼 그럼 특유의 혀에 달라붙는 느낌이 있다.
걍 우유도 좀 덜넣고 물 식빵 소금 설탕만 넣고 만든 빵이 더 내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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