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간다하니 친구가 밀명을 내렸다.
밤도깨비에 나온 꼬막집에가서 먹어보고 후기를 알려달라는.
대기가 길어서 포장이 진리라고 팁도전해주었다.
입구에서 홀인지 포장인지 물어보신다.
포장이요.
하면 포장줄을 알려주신다.
입구에서부터 U자로 돌아나와 입구로 나온줄 ㄷㄷ
일욜 오후 4시경이었지.
20분정도 기다리니 차례가왔다.
원래 꼬막볶음밥만 살랬는데 길게 줄선게 아까워 육사시미도 주문해본다.
사장님이 카운터에 결제맡기시고 주방가서 포장된 꼬막볶음밥과 육사시미를 가지고나와 쥐어주신다.
와. 이래서 로테이션이 빨랐어. 장사는 이렇게 해야지.
꼬막볶음밥 35000 (꼬막볶음이랑 볶음밥)
꼽질이 다까져서 양이 생각보다 많고 은혜롭다.
햇반비벼먹으면 볶음밥과 맛 똑같다
요건 볶음밥
둘이서 먹기엔 양이 많다.
꼬막볶음이랑 볶음밥이 2000원인가밖에 차이안나니까 시킨건데 집에 밥있으면 꼬막만 포장해가서 밥 비비면 밥양에따라 5명도 먹을듯 ㅋ
씻는동안 무자비하게 비벼놓으신 일행분 ㄷㄷ
하지만 다행이야 육사시미는 2개로 나눠 포장되 있었지.
육사시미 3만
아름답고 선도넘치는 육사시미 자태.
기름소금장이랑 기름쌈장?은 찍어먹는게 더 낫더라. 비벼놓으면 느끼하고 원하는 장을 못찍잖아.
음 조식값 생각하면 6.5만이 나쁜가격은 아닌데
꼬막 많아서 남겼다가 담날 쉬어서 버린거 생각하면 좀 아깝다.
담엔 꼬막만 사먹어야지 ㅋㅋ
꼬막 또 살 의사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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