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의식의 흐름에 따라 포스팅
이건 레시피도 아니고 식단표도 아니고 ㅋㅋㅋ
대체 뭐냐아아악
* 멸치볶음
마트에 멸치 1+1 하길래 업어옴
1. 한봉지 까서 마른팬에 볶볶
2. 식혀놓고 뭐하다그랬는지 1/3쏟고 비명지름. 요건 볼에 옮겨놓은 볶은 멸치
바삭바삭 완전 맛있당.
3.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 후 손으로 뚝뚝 끊어줬다. 통째로 익히면 속에 물생겨서 맛있는데 괜히 끊었나 싶기도 하지만 한입 사이즈 맞추고 싶었음.
4. 데치라길래 커피포트로 물끓여서 샤워시킴. 오홍 파릇아삭말캉 괜춘
5. 데운팬에 식용유랑 다진마늘 볶은후 멸치투하 볶
6. 미리섞어놓은 진간장3+매실청4 투하 볶볶
7. 꽈리고추투하 볶...이라기보단 섞섞정도?
8. 불끄고 물엿 둘러 윤기나게 섞어주면 끝.
멸치 200g에서 1/3정도 쏟은거에 꽈리.30~40개정도되는 양으로 400ml 반찬통 3개 정도 나왔다.
*미역줄기볶음
1. 염장된 미역줄기를 찬물에 10분정도 담그래서 씻어담궈 씻어도 짬.
2. 어느블로그에서 데치라기에 얘는 포트로 끓인물에 잠깐 담궈줌.
3. 찬물에 헹궈냄. 올! 싱거워짐♡
4. 염장돼있던거라 이미 색깔이 망했음. 데쳐서 그런거아님 원래 이랬음.
5. 미역줄기 담궈둔 동안 당근 양파 손질
6. 당근 반토막 채칼로 썰썰
7. 양파는 하나 다 채썸.
당근채칼 아름답다...♡
8. 데운 팬에 식용유랑 다진마늘 살짝 볶아 미역줄기, 당근,양파 다넣고 볶.
9. 미역이 부드러워졌다 신기함. 진간장 1스픈 넣었는데 싱거워서 소금 더놓고 볶음.
10. 불끄고 깨소금과 참기름 둘러 윤기를 내려는데 안난다 ㅠㅠ
11. 맛없다.. 미역줄기는 실패한걸로. 담에 재도전 하리라.
전날 만들어둔 들깨를 가장한 참깨 무국에 (그래도 들기름은 썼음) 마지막 남은 시금치나물 (한단 하니까 반찬3번 쌀 수있음) 미역줄기랑 따로 담은 멸치랑 드렸다.
오늘은 여자 도시락이라 밑반찬 통이 커보임.
집에 가니까 수저 안넣었길래 걱정했더니 1회용 쓰셨네 ㅋㅋㅋ
진미채는 비었으니 새로 갖다 드리고
파래는 한두젓가락씩이지만 꾸준히 먹고있다고 했고 (바다 냠샤나면 안먹는 아가입맛 ㅋ)
멸치는 맛있댔고
역시나 미역줄기는 ... 또르르.
그래도 요리실패보다는 재료가 싫댔다 ㅋ
그에비해 많이 드셨음 ㅋㅋ
무국 나는 별로던데 싹 비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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