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 위태 지고 가던 삶의 무게
나눠지고 싶었어.
크게 덜어주진 못해도 그냥 니 짐에 내 손을 얹고 싶었어.
내 손의 무게만큼 더 무거웠다 하네
그 시간
그 기간
서로 사랑한다 믿었던 순간들
내 손만큼 무거우면 손을 놓아 주어야지
그러면 그만큼 힘듦이 덜어질까
지금
이순간
사랑하고 있는건 나 혼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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