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장르라는 정보 딱 하나만 가지고 보게 되었다.
범죄자의 악랄함에 소름.
허구라고 하지만 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었다고 했다.
영화의 결말은 약간 시시했다.
분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분을 풀 곳이 사라진
이게 뭐야. 하는 말이 절로 나왔다.
피해자의 대사는 그래서
피해자라면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했다.
나는 타인이라 분 풀곳이 사라져서 허무해 하는구나.
당사자라면 안도하겠구나.
모든 인간에 대한 성선설도 성악설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악한 인간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녀를 키운다면 인간의 어두운 면을 어떻게 알려주고 경계하게 할 지 고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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