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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homemade

도시락- 돼지고기김치찌개, 치즈계란말이



항상 아침이면 새벽에 먹은 도시락 인증샷을 보내주신다. 


이뻐라..>ㅅ<



요즘은 먼저 "김치찌개 맛있었어" 같은 류의 피드백도 주신다. 


짱짱 이뻐라 >ㅅ<





밑반찬으로 홍진미고추장조림, 호두멸치조림이 있고


한끼 많으면 두끼에 나눠먹으라고 담아준 카레가 일주일째 남고 있다...ㄱ-


밥한번 먹을떄 한숟갈씩 떠먹는건가. 


버리라고 버리라고 이야기 하건만 괜찮다고 괜찮다고 먹고 있네..ㄱ-;;




아무튼.


오늘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지난번엔 참치로 햇음 ㅋ)랑 계란말이 





* 돼지고기 김치찌개


- 매번 레시피는 그날그날 필가는대로 ㅋㅋ


1. 육수내기 귀찮으니 밥하면서 쌀뜬물을 받아두었다. 


2. 찌개용 비계없는 냉동 뒷다리살을 2kg 나 사둬서 (오픈마켓이 날 꼬심) 해동할 시간도 없고 칼로 200~300g 정도리라 예상되는 양을 잘라서 쌀뜬물에 걍 넣고 끓임. (해동을 하고 미림등으로 밑간을 해줘야 야들야들 해지지만 시간이 없었으므로.. ㅠㅠ) 

아, 된장 1/3숟갈정도 넣었음. 잡내나지 말라고. 

아. 다진마늘도 1/3 숟갈정도 넣었음. 잡내나지 말라고.


3. 끓으면 거품 떠내어 가며 김치 잘라서 준비함. 종가집 김치 1kg 받아온거 알차게 쓰고 있다. ㅋㅋ 새콤새콤 맛있게 익었어. 대접에 반포기정도 잘라놓고 김치국물도 두국자 떠놓고


4. 핏물을 안빼서 거품이 검붉은데 걔네 다 걷어내고 고기도 익은듯 하고 얼어붙어 뭉처있던애들도 다 뗘냈고 쌀뜨물위에 기름방울이 동동 예쁘게 떠있는걸 보고 대접에 준비해둔 김치를 넣고 끓여준다. 


5. 김치를 넣자마자 간부터 냠냠보고 삼삼하니 나쁘지 않네 싶어서 고줏가루만 한스푼 투하후 끓여낸다. 

김치찌개는 무조건 푹- 오래끓여야 맛있는데 가스 아깝고 시간도 엄쪄. 


6. 김치 준비한 대접에 대파 손질해 잘라 준비할동안만 부글부글 끓이다가 대파를 넣어준후 잘 섞고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둠. 





* 치즈계란말이


1. 아까 그대접 씻어서 계란3개 깬다 .


2. 소금을 소금소금 물을 쪼로로록 필대로 ㅋㅋ 젓거락으로 잘 풀어줌. 


3. 고소하라고 참깨를 와르륵 넣어줌. 너무 많이 들어가면 쓰당. 적당히 ㅎ


4. 후라이팬을 데워서 포도씨유를 쭈아악 두른 후 열이 올라오면 얇게 펼쳐질 만큼 붓고 


5. 길게 4등분한 체다치즈를 둘씩 겹쳐 위아래 길게 한가운데 놓고 


6. 반을 접어 준 후 치즈있느 부위를 한번 접어 준후 


7. 팬 한쪽으로 당기고 계란을 좀 더 붓고 말고 쫌 더 붓고 말고 


8 다 만 다음 도마에 옮겨서 식힌다. 






살짝 식은 찌개를 다시 한번 와르륵 끓여준다. 식으면서 김치가 꽤 익어서 재탕해서 끓이면 더 잘익음 ㅋ


국뜨고 렌틸콩 넣은 밥을 뜨고 계란말이 잘라담고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