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사람들과 고기먹다가 "고추장불고기는 가끔 먹고싶어진다" 는 말이 기억나서 양념해보았다
아. 계량하고 할껄.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 ㅠㅠ
너무 맛있게 잘됐는데!!!
기름을 조금 두루고 약간 태우듯이 시즈닝해서 구워야 더 맛있는데 사진은 촉촉하게 구워졌다.
그래도 맛있음 ㅋㅋ
한 3kg 살껄 ㅋ 괜히 1kg 만 사서.. 아꿉네 ㅋㅋ
* 고추장 불고기
1. 냉동 뒷다리살 비계없이 1kg 를 샀더랬다. 냉동실에 있던거 하루전에 냉장실로 옮겨두었다. 해동이 촉촉하게 되지는 않고 그냥 분리는 잘될정도로 되었다. 손으로 성형이 가능할 정도로.
2. 나눠하는거 없음 1kg 다 볼에 붓고 설탕을 세숟갈 골고루 뿌린후 분리해가며 골고루 묻혀주었다.
3. 매실액도 쪼로로로록- 따라서 조물조물 묻혀놓았다.
4. 그릇에 양념을 따로 준비한다.
마늘 3숟갈 고춧가루 2숟갈 고추장 고봉으로 3숟갈 진간장 깍아서 3숟갈 국간장 1숟갈 후추 갈갈, 물엿 쭈아악(약 1.5?,2?) 미림이나 청주가 없어서 소주 쪼로로록 (3숟갈?) 참기름 쪼로록(1숟갈?) 필가는대로 넣은후 잘 섞음 간 보고 간을 가감함
5. 설탕이랑 매실액 뿌린 고기에 양념 투하 손시려도 조물조물 골고루 잘 재어준다.
6. 궁금하니 당장 몇조각 구워먹어 보고 4봉지로 나눠담아 3봉지는 냉동실 1봉지는 냉장실
7. 1~2시간 지난 후 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냉장실에 보관한 고기를 구워준다.
굽거나 볶을때 양파나 파나 당근등을 더 넣어줄 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컨셉은 불고기니까 고기만 구음.
짠.
요거 한개 달랑 들고 배달을 갔더랬다 ㅋㅋ
전에 가따준 냉동밥이랑 김치찌개랑 멸치볶음 놓고 드신 후기샷.
밑반찬은 먹을꺼만 꺼내서 먹으라고 했더니 진미채 안꺼낸듯 ㅋㅋ
좀 남기지말고 팍팍 먹어! 다먹으면 또 구워줄께!
매우 맛있었다는 후기 >ㅅ<
만족스럽다. 사실 내입에도 매우 맛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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