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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homemade

오늘의 밑반찬2-크래미 오이 샐러드



사실 불금 퇴근하곤 씻지도 못하고 미칠듯이 밑반찬만 만들게 된건,
이모든 사태의 원흉은 오이였다.

요즘 오이가 너무 싸고 좋아 ㅋ

맨날 장볼때마다 다섯개짜리 하나씩 사들이니 부지런히 먹어야 한다.

집에 오이3개가 얼른 먹어야해서

오이김치나 무침은 아직 남아있어서 다른걸 찾았다.

그래서 나온게 소고기 오이볶음.

그래서 소고기 다짐육을 사고.

마침집에 유부가 있어서 소고기 유부초밥을 하고

소고기 오이볶음을 하고

오이 2개가 남았다.



크래미 젤 싼걸로 한봉지 사왔지

이마트에 크래미들이 넘 비싸서 놀랐다

뭔 맛살이 죄 4천원이 넘어.. ㄷㄷ

노브랜드 1900원정도가 젤싸서

동네마트 갈껄 후회하며 집어왔었지

그래도 양이 꽤 많네 ㅎㅎ 1900원치는 되는듯.



오이 2개는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서 채썰고

요거 돌려깍으면 면처럼 된다.
그럼 냉면면발자르듯 가위로 싹뚝 썰어주면 오이채 ㅋㅋ


소금 1티스픈 넣고 수분을 뺀다.


그동안 볼에다 크래미 쪼개기. ㅎㅎ

땅콩이 있어서 볼에다 좀 다져넣고

볶은콩가루도 있어서 반스푼 넣어주고



20분이 넘어 물이 흥건한 오이는 물기를 애벌 짜고 키친타올에 감아 더더 물기를 꽉 짜준다.


꽉 짜준 오이채를 볼에 더하고

마요네즈 다섯숟갈, 마침 사치부리며 사온 홀그레인 머스타드 한숟갈, 통꺄 한숟갈 넣고 잘 비벼준다.



와 설탕 안들어갔는데 단맛 어디서 나오는거람.
크래미가 이렇게 단 음싣이었을 줄이야!!


머스타드 덕에 느끼하지 않고 맛난 샐러드.

오이는 수분빼면 진짜 양이 넘 줄어든다 ㅋ

담엔 오이사면 깍두기 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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