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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homemade

라면만큼 쉬운 버섯들깨탕



2주전쯤 사둔 거피한 들깨가루 1kg의 압박으로 시작


멸치 열댓개를 전자렌지 30초 후 다시망에 담아 육수를 낸다.

24양수냄비에 물은 5분의 3 정도?

다시마도 뜯어서 두세조각 넣어준다.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건질 것.



그릇 하나에

냉장고에 들어간지 3일된 표고를 썰어 담고

새로 산 느타리 밑둥을 잘라내어 윗부분만 담고

잔잔한 마늘 7~8개를 다져 얹어둔다.

파도 찹찹 썰어두고(얘만 따로둠)

양파 넣고싶음 양파도 찹찹.



새그릇 하나 꺼내서

거피한 들깨 5숟갈에 찹쌀가루 1개반~2숟갈 정도.

(찹살가루 3숟갈 했더니 국이 아니라 죽같다 ㅋ)

가루는 그릇에 따로 잘 섞어둔다.



육수가 잘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 헹궈서 호두 간식으로 주고

다시마는 이미 아까 건져냈고.



준비한 버섯마늘양파 들깨+찹살 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마지막에 파넣고 한김 부르르






와. 간단한데 완전 맛남.

사실 육수를 따로 내지않고 고향의맛을 이용하면 이건 뭐 라면에 버섯 넣는 정도의 간단함?


절반정도 먹고 남은 들깨탕은 또 딴국으로 딴국으로 변신예정 .


버섯들깨탕을 먹고나면 몸이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