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homemade

주말에 만든 밑반찬 - 총각김치, 건새우꽈리고추볶음,시래기된장볶음



사진부터 꺄♥


#총각김치

총각김치는 구석구석 닦고 다듬기 힘들어서 야매로.

무청과 뿌리를 분리하고 필러로 벗겼다.

줄기도 씻어서 뿌리길이 정도로 미리 잘랐다

총각무 한단 크기따라 2~4등분 해서 소금 1컵 + 물 1리터에 1시간 반 재워두었다.


냄비 남은게 없어서 찹쌀가루 깍아서 1숟갈 물 200미리정도에 풀어서 전자렌지에 1분돌리고 섞고 30초 돌리고 풀고 를 반복하며 풀을 쑤었다.


양파 큰거반개, 마늘 한줌, 새우젓이없어서 소금 1.5숟갈, 백령도까나리액젓 반컵, 갈아만든배 120미리정도?랑 고추가루1컵
을 윙 갈아주고 (잘안섞여서 갈아만든배 쫌 더넣음)


식은 풀을 첨가해서 윙... 잘 섞어서 양념은 숙성(이라쓰고 방치) 한다.


무가 잘 절여지면 물에 두세번 헹궈내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놓는다.


물 잘 빠지고 나면 숙성한 양념이랑 섞섞.

위생장갑끼고 야무지게 비비기.

상온에 2일 보관후 냉장고로 고고.




#건새우꽈리고추볶음

꽈리고추 무침이 너무 맛있었는데 건새우랑 볶음 레시피를 보고 집에서 해보다가 좀 망했다.


비닐에 꼭지따고 손질한 꽈리고추를 물기젖은채 담고 날콩가루1숟갈 첩살거루1숟갈 넣고 흔들어 골고루 묻힌뒤 전자렌지에 넣고 1분돌린후 30초씩 끊어돌리며 콩비린내가 안나면 꺼내서 김을 날려주고 붙은건 뜯어놓는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건새우를 볶는데 좀 태워서 이미 망함.

팬에 진간장 1.5, 까나리 1, 미림 1, 올리고당 1 정도 넣고 바르르 끓인후 꽈리넣고 묻혀주다가 건새우 넣고 묻혀주면 끝.


건새우가 타서 망함.

탄맛 남.

그래도 먹을만 함.










#시래기된장볶음

홈앤쇼핑에서 펀지볼 삶은 시래기를 샀는데 이게 너무 보드랍고 맛있다.

물에 몇번 헹궈씻고 가위로 잘게 자르고

포트에 뜨거운물 끓여서 한번 헹구듯 데쳐내고 물기 대충 빼고 젖은채 팬에 올려서

된장 1숟갈, 마늘 3개정도 다져넣고, 들기름 두르고, 들깨가루 한숟갈 넣고

위생장갑끼고 조물조물 무쳐서 간을 보고  된장을 더넣던가 한다.

가스렌지 불키고 잘 볶아주면 끝.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그냥 맨입에 먹어도 맛있다.


한봉지 만들면 요정도 나옴.





전날 먹은 파계탕(삼이안들어가서 ㅋㅋ) 국물에 밥이랑 찹한 감자, 양파 넣고 끓인 삼계죽이랑 같이 주일아침 얌얌.